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혜경궁 홍씨 (문단 편집) === [[나경언]] 고변 사건 === [[1762년]](영조 38년) 5월 22일, [[나경언]]이란 자가 [[사도세자]]의 10가지 비행을 고변하자, [[영조]]는 친히 [[고문|국문]]을 하였다. [[나경언]]은 액정별감 나상언의 형으로 사람됨이 불량하고 남을 잘 속였다. 가산이 탕진되어 자립하지 못하게 되자 이에 [[사도세자|세자]]를 제거할 계책을 내어 [[형조]]에 글을 올렸다.[* 출처 : '''《[[영조실록]]》 99권, 영조 38년([[1762년]], 청 건륭(乾隆) 27년) 5월 22일 (을묘) 2번째기사'''.] >'''[[나경언]](羅景彦)'''이 복주(伏誅)되었다. [[나경언]]이란 자는 액정 별감(掖庭別監) 나상언(羅尙彦)의 형이니, 사람됨이 불량하고 남을 잘 꾀어냈다. >가산(家産)이 탕패되어 자립(自立)하지 못하게 되자 이에 [[사도세자|춘궁]](春宮) 을 제거할 계책을 내어 형조에 글을 올려, >[[환관|환시]](宦侍)가 장차 불궤(不軌)한 모의를 한다고 고하였다. >참의 이해중(李海重)이 영의정 [[홍봉한]]에게 달려가 고하니, [[홍봉한]]이 말하기를, >>"이는 청대(請對, 급한 일로 임금 뵙기를 청함)하여 계품(啓稟, 임금에게 아룀)하지 않을 수 없다." >(중략) >하매, 이해중이 이에 세 차례나 청대하였다. 임금의 마음이 놀라 이해중의 입시를 명하니, 이해중이 드디어 그 글을 아뢰었다. >[[영조|임금]]이 상(床)을 치면서 크게 놀라 말하기를, >>"변란이 주액(肘腋)에서 있게 되었으니, 마땅히 [[고문|친국]](親鞫)하겠다." >하였다. >경기 감사 홍계희(洪啓禧)가 마침 입시하고 있다가 [[영조|임금]]에게 호위(護衛)하게 하기를 권하니, >[[영조|임금]]이 이에 성문 및 아래 대궐의 여러 문을 닫으라고 명하였다. [[영조|임금]]이 즉시 태복시(太僕寺)에 나아가 국청(鞫廳)을 설치하니, >시임 대신 홍봉한·윤동도와 원임 대신 신만(申晩) 등이 입시하였다. >남태제(南泰齊)를 지의금(知義禁)으로 삼아 판의금(判義禁) 한익모(韓翼謨)·동의금(同義禁) 윤득양(尹得養), 문랑(問郞) 홍낙순(洪樂純) 등 8인과 함께 죄인을 [[고문|국문]](鞫問)하였다. >[[나경언]]이 옷솔기에서 흉서(凶書, 고변서)를 내놓으면서 말하기를, >>"이 글을 구중(九重, 구중궁궐)의 천폐(天陛, 궁전의 섬돌)에 올리고자 했으나 올릴 길이 없기 때문에 우선 [[형조]]에 원서(原書)를 올려 계제(階梯)[* [[사도세자]]를 제거할 음모, 계획을 의미한다.]를 삼았습니다." >하였다. [[영조|임금]]이 다 읽지 못하고서 손으로 문미(門楣, 문얼굴 위에 가로 대는 나무)를 치면서 말하기를, >>'''"이런 변이 있을 줄 염려하였었다."''' >(중략) >---- >- '''《[[영조실록]]》 99권, 영조 38년([[1762년]], 청 건륭(乾隆) 27년) 5월 22일 (을묘) 2번째기사''' >'''[[임오화변]]의 원인으로 [[영조]]가 [[노론]]을 견제키 위해 키운 외척계 탕평당인 [[홍봉한]] 계열과 [[영조]]의 [[탕평책|탕평]]에 반발하던 [[노론]]계의 대립으로''' >'''기행을 일삼던 [[사도세자]] 문제가 정치적으로 떠올랐는데 반 탕평파에서 [[홍봉한]]을 공격하기 위해 그의 약점이던 [[사도세자]] 문제를 정치 문제화 시켰다는 주장도 있다.''' >'''[[홍봉한]]은 이를 덮기 위해 [[뇌물]]까지 제공하며 은폐하려 했지만 [[나경언]]의 고변까지 들어가고 더이상 어쩔 수 없는 상태까지 오자 [[영조]]가 [[종묘|종]][[사직|사]](宗社)를 위해 아들을 포기했고 [[정조(조선)|손자]]를 지키기 위해 [[홍봉한]]에게 자신의 명을 따르도록 종용했다고 한다.''' >---- >- '''《[[임오화변]]》 / 원인 분석 中''' 이후 상당한 [[상소]]에서도 [[사도세자|세자]]의 비행을 은폐하는 [[홍봉한]]에 대한 공격이 여러 곳에서 나온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